황당 박치기 사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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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정말 어이없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일명...황당 박치기 사건!!
사무실에 손님이 오셔서...저녁식사를 같이 할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실 서울서 1년 가까이 살았지만..근처에 어디가 맛있는 집이 있는지 잘 몰라서..여기저가 같이 걸었습니다.
중간중간 골목이 보일때마다 두리번 거리며 식당 간판을 살폈습니다.
한참을 걷고 있는데...
제 좌측으로 골목이 하나 있더라구요~!
여러개의 간판이 있길래...그 간판들을 보면서 걸어갔죠..
근데 잠시후...콰광~~!! 일이 터졌습니다.
순간 오른쪽 귀 윗부분..머리에서도 가장 민감한 부분을 움켜잡고...그자리에 주저 앉았습니다.
너무너무 아팠습니다.
진짜 울고 싶었는데...저랑 함께 오신 손님이 자매님이라..울수도 없고...아무튼 앉아서 나오는 눈물을 참으며..계속 끼깅대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정신을 가다듬고 일어나 보니..어떤 아저씨가..괜찮냐고 물어오더라구요!
사건은 이렇게 됐습니다.
저는 식당을 찾느라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상태이구요..제 정면으로 한 술취한 아저씨가 열심히 걸어 오신거에요.
그러다가...서로 준비도 없이 바로 콰당~한거죠...ㅠ,.ㅠ
그 일이 있은후 오른쪽 귀 윗부분에는 커다란 혹이 났구요..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약을 사주셔서 근육이완제도 먹었답니다..ㅎㅎㅎ
근데...왜이렇게 웃음이 나오는지..
사람들이 제 모습을 봤으면..머리가 부딪혀서 머릿속이 어떻게 된거 아닌가..그랬을꺼에요..
저는 좀 아프지만...여러분들은 즐거우실것 같아서..웃음을 드리기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 남깁니다..ㅎㅎㅎ
즐거운 한주...멋지게 시작하세요~^^
댓글목록
예반님의 댓글
예반 작성일
하하하,,
본인은 너무 아파도 남들은 재미있는 현상이 왜 나타날까요?,,
저는 올 봄초에 눈오는날 세미나 가서 전도사님 툭 치고 나 잡아봐라하고 뒤돌아서는데 벽이 있어서,,,,흑흑,,,상상에 맡깁니다만,,,다들 일부러 그런줄 아세요,,제가 워낙 원맨쇼를 잘 하다보니,ㅎㅎㅎ웃음거리 제공,,완벽하심,,,,,ㅎㅎ^^*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작성일푸하하하 진짜 아프셨겠어요 그래도 덕분에 즐겁게웃고갑니다 근데 국장님 같이가신분이 자매님이 아니고 형제님이셨으면 눈물안참아도 됬을텐데 ㅋㅋㅋ 여튼 지금은 괜찮으시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