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외로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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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컨테이너는
라디오에 흥미가 없던 제가 챙겨듣게 된 유일한 프로그램이에요
저에게 라디오를 청취하는 재미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한 감성컨테이너를 통해서 하나님께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2월 주제를 듣고 마음이 찡했어요
특별히 외롭지도 무언가가 그립지도 않은 잔잔한 요즘인 줄 알았는데
주제를 듣는 순간 제 마음에 숨겨져 있던 외로움과 그리움을 발견하게 됐어요
이 마음이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온 걸까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오늘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발견한 것 같아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됐어요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일부러 예전에 살던 집 쪽으로 지나서 왔었어요
제가 여섯, 일곱살 즈음까지 살던 그 집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어요
그 시절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었었던 것 같아요
아직 세상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어린 저를 예뻐해주는 사람들의 손길만 알았던 때였으니까요
그땐 누가 저를 미워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고 오로지 사람들의 사랑만 받고 느끼면서
행복하게 자랐던 것 같아요
오늘 그 시절 살던 그 집을 지나쳐오는데
문득 지금의 저에겐 예전의 그 모습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많이 슬펐어요
이젠 세상도 너무 잘 알고 사람들 눈치보고 경계하고
혹시라도 내 마음이 다칠까봐 받은 만큼만 주는 그런 제가 된 것 같아요
누군가가 저를 좋아해줘도 잘 믿지 못하고
제 자신이 사랑받을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어렸던 그시절이 그립고
또 제 자신조차도 저를 제대로 사랑해주지 못해서
외로운 요즘이에요
제가 하나님 안에 올바로 거하고 있다면
이런 마음 가질 리가 없겠죠
빨리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느끼고
그 사랑으로 인해 저도 제 자신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지금의 저 같은 사람들에게
정말로 따뜻한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디오에 흥미가 없던 제가 챙겨듣게 된 유일한 프로그램이에요
저에게 라디오를 청취하는 재미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한 감성컨테이너를 통해서 하나님께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2월 주제를 듣고 마음이 찡했어요
특별히 외롭지도 무언가가 그립지도 않은 잔잔한 요즘인 줄 알았는데
주제를 듣는 순간 제 마음에 숨겨져 있던 외로움과 그리움을 발견하게 됐어요
이 마음이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온 걸까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오늘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발견한 것 같아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됐어요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일부러 예전에 살던 집 쪽으로 지나서 왔었어요
제가 여섯, 일곱살 즈음까지 살던 그 집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어요
그 시절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었었던 것 같아요
아직 세상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어린 저를 예뻐해주는 사람들의 손길만 알았던 때였으니까요
그땐 누가 저를 미워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고 오로지 사람들의 사랑만 받고 느끼면서
행복하게 자랐던 것 같아요
오늘 그 시절 살던 그 집을 지나쳐오는데
문득 지금의 저에겐 예전의 그 모습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많이 슬펐어요
이젠 세상도 너무 잘 알고 사람들 눈치보고 경계하고
혹시라도 내 마음이 다칠까봐 받은 만큼만 주는 그런 제가 된 것 같아요
누군가가 저를 좋아해줘도 잘 믿지 못하고
제 자신이 사랑받을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어렸던 그시절이 그립고
또 제 자신조차도 저를 제대로 사랑해주지 못해서
외로운 요즘이에요
제가 하나님 안에 올바로 거하고 있다면
이런 마음 가질 리가 없겠죠
빨리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느끼고
그 사랑으로 인해 저도 제 자신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지금의 저 같은 사람들에게
정말로 따뜻한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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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경한님의 댓글
이경한 작성일
lily 님~ 좋은 사연 감사합니다. ^^
2월의 주제가 잔잔한 lily 님의 마음에
작은 파동을 만들어 드린 것 같네요.. ^^
커가면서 배려, 예의, 체면 등의 이유로
여러 가면을 쓰게 되는 것 같은데,
lily님 말씀 처럼 하나님안에서 온전하게 거하게 되는 계기도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변함없는 사실이죠 ^^
힘내시고요~! 충분히 따뜻한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복입은거지작곡가님의 댓글
한복입은거지작곡가 작성일나도 부산집앞에가면,,비슷한 느낌을받는거같아요ㅎㅎ
한복입은거지작곡가님의 댓글
한복입은거지작곡가 작성일축하합니다! 노래한잔 사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경한님~ 한거작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