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방송] 재즈보컬리스트 황혜정씨와 함께 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김성호, 아가의 하품> 보이는 라디오 안내
초대손님: 재즈보컬리스트 황혜정
방송일시: 2015년 12월 2일 오후2시~4시
오늘 하품카페 오프닝으로는
도종환 시인의 시 <벗 하나 있었으면>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 그리메처럼 어두워 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서 외로움과 공허함을 안고 있을 때도
칠흑 같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을 때도
늘 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켜 주시는 ‘벗’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아픔’의 시간동안 주님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난 후,
예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단한 분을
오늘 하품카페에 모셨습니다.
재즈보컬리스트 황혜정입니다.
보이는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로그인 박스 하단에 보이는방송을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방송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와우씨씨엠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http://blog.naver.com/sodam03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