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방송] 찬양사역자 김사무엘 전도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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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최하늘의 하품> 보이는 라디오 안내
초대 손님 : 찬양사역자 김사무엘
방송일시 : 2019년 7월 17일 오후 2시~4시
『묵묵히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늦은 저녁, 의자는 내게 늙은 잔등을 내민다.
나는 곤한 다리와 무거운 엉덩이를
털썩, 그 위에 주저앉힌다.
의자의 관절마다 나직한 비명이
삐걱거리며 새어나온다.
가는 다리에 근육과 심줄이 돋고
의자는 간신히 평온해진다.
여러 번 넘어졌지만
한 번도 누워본 적이 없는 의자여』
김기택 시인의 <낡은 의자>의 일부분을 읽어 드렸습니다.
오늘 하품카페에서는
고난이 삶의 근육과 심줄이 되고,
아픔이 누군가를 기대게 하는 잔등이 된 분을 모셨습니다.
찬양사역자 김사무엘 전도사님입니다.
본방 사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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