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물 들어봤니]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Horace Grant Under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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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런 인물 들어봤니' 코너에서 만나볼 신앙의 선배님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Horace Grant Underwood) 선교사입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이곳 조선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지 못하고 있는 이 땅에 저희들을 심으셨습니다." 이와 같은 기도문을 남긴 국내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는 지난 1908년 모금 활동 차 방문한 미국에서 둥근잎느티나무 두 그루를 가져와 새문안교회와 양평동교회 마당에 심습니다. 그 중 양평동교회에 심겨져 교회의 역사와 함께 자라던 나무가 교회 신축 과정 중 뿌리에 손상을 입어 지난 2015년 봄,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 죽은 나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전시가 경기 파주의 한소망교회에서 2019년에 열렸습니다.
한소망교회는 기독미술작가 최민준 목사와 성애성구사와 협력해 죽은 언더우드 나무를 성찬상과 십자가 작품 등으로 탈바꿈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류영모 목사 / 한소망교회
"그분이 조그마한 나무가 큰 나무로 자라기를 한국교회가 그야말로 조그마한 새싹같은 이 모습에서 거대한 교회로 자라기를 기대했던 그 마음이 한국교회에 나누어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한국교회에 이 선교열정을 나누기 위해서 이 작품을 만들게 된 거죠. 각 가정에 복음의 열정도 사가지고 가시고, 교회에서는 이 성찬상이나 이 작품들을 간직하도록 가지고 가셔서 교회에서 그분의 선교열정과 마음, 한국 땅을 향한 그분의 눈물을 간직하는 소중한 기회로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분이 조그마한 나무가 큰 나무로 자라기를 한국교회가 그야말로 조그마한 새싹같은 이 모습에서 거대한 교회로 자라기를 기대했던 그 마음이 한국교회에 나누어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한국교회에 이 선교열정을 나누기 위해서 이 작품을 만들게 된 거죠. 각 가정에 복음의 열정도 사가지고 가시고, 교회에서는 이 성찬상이나 이 작품들을 간직하도록 가지고 가셔서 교회에서 그분의 선교열정과 마음, 한국 땅을 향한 그분의 눈물을 간직하는 소중한 기회로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남긴 어록도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언더우드의 한국 이름인 '원두우'를 내건 어록 전시회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남긴 어록들을 손으로 그리는 글씨, 캘리그라피로 작품화해 선보였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편지와 연설, 기사 등에서 발췌한 그의 어록 25문과 기도문 2문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고 방지일 목사와 주기철 목사 등의 어록 전시회를 열어왔던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협력해 개최했던 전시였습니다.
[인터뷰] 임동규 대표 /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
"원두우 선교사님의 가르침이 한국인들에게 골고루 전해져서 현대를 살아가는 저희들이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찬찬히 감성적인 글씨로 쓰여진 원두우 선교사님의 어록을 보시면서 원두우 선교사님의 올곧은 신앙의 길을 공감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글 출처 : 노컷뉴스
사진 출처 :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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