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기독교인으로써 이런 질문 하는게 정말 마음아프고 부끄럽지만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 어머니 형과 미국에서 불체자로 지내고 있고 밤부터 새벽까지 청소를 하면서 삽니다. 일하는 시간상 누굴 만나지도 못하고 힘들게 일하고 그렇지만 감사함에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십일조를 하고 헌금드리는거에 있어서 조금 마음이 불편합니다. 집세, 전기세 전화세 같은 공과금들 생활비 그리고 십일조 헌금을 내고 나면 남는게 없습니다. 저는 한달에 100달러씩 받습니다. 25살이구요.
사람도 만나고 싶고 청년부가 있는 교회도 다니고 싶고 아버지 어머니 영양제도 사드리고 싶은데 돈이 안되네요.
정말 이런생각 하면 안되지만..십일조를 지금까지 모았으면 저희가족 차도 샀을테고 그랬을텐데.. 믿음으로 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으면 정말 힘드네요. 특히 미국이란 사회에서는.. 십일조를 내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헌금으로 내고 남은 돈은 저금도 하고 조금 편하게 살면 안되나요...
미국생활하면서 언제 돈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차도 사야하고.. 필요한게 많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