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딸바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한국에 한번 들어가고 싶은데 바이러스때문에 힘드네요. ㅋㅋ.

언제나 갈 수 있을지...

오늘은 카톨릭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그렇다고 교리나 이런 것이 궁금한 것은 아니고요

저희 교회 목사님이랑 사모님이 평소에 카톨릭에 대해 별로 우호적이 아닙니다만,

심하게 말씀드리면 본인들 아시는 분에 교황청 고위직에 계신분이 있어서 방문도 해보고 직접 들어도 봤는데 

사실 정상적이지 않은 집단이고 지인도 이제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도록 조치가 되어져 있다 라는 말씀을 하신 적도 있을 만큼 카톨릭에 대해 안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으십니다. 그렇다고 뭐 이단이다 악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지만요.

아무튼 전 그냥 과장된 얘기 정도로만 여기고 별로 마음에 두고 있지는 않았는데 올해 교인중 한가정이 취학연령이 된 딸아이를 가톨릭계 사립학교에 등교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여기서는 카톨릭 사립학교들이 사립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에서 그렇게들 많이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개신교계 학교들은 많이 비쌉니다.) 사모님이셨는지 목사님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용히 그가정을 불러서 딸아이가 카톨릭계 학교를 가는게 카톨릭이라 좀 마음이 걸리신다면서 학교를 옮기는 것이 어떻게 나고 걱정을 하시더랍니다. 그 말을 듣고 전 충격을 받았는데요. 오히려 학교 커리큘럼도 채플도 있고 수업시간에도 예수님에 대해 배우고 성경적인 것을 많이 한다고 불평하는 비신자 가정을 보고 저는 오히려 우리애들도 저런교육 받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말씀을 듣고 왜 저렇게 생각하시는지 목사님이랑 사모님이 좀 이해가 안된다기 보다는 의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