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남 목사님, 저 호주 있어요. 텀을 많이 주고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만 호주에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매번 미국 아니면 캐나다에 있냐고 하시네요? ㅠㅠ 저 호주 브리즈번에 있습니다.

아무튼 속쉬원한 답변 감사드려요. 아이들 믿음때문에 카톨릭 학교라도 보내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러면 절대 안되겠네요. ㅎㅎ

아, 저는 호주에 있으므로 한국들어 가는 비행기표도 엄청 비싼데다가 한국에서는 모르겠는데 다시 들러오려면  또 자비로 2주격리도 해야하고 다시 못들어 올 수도 있겠고 (외국에 있는 자국민들도 못들어오게 막는 것 같더라고요.) 여러모로 여건이 안되네요. ㅜㅜ

오늘은 다른 질문이 있어서 다시 글 남깁니다. 오늘 질문은 일부 기독교 유튜버들이 유튜브상에 올리는 내용들을 보면 참 많을 생각을 하게 되서요. 특히 코로나나 백신에 대해서 맞지 말아라 정도가 아니라 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또 댓글들을 보면 그러한 내용에 '아멘!' 이나 '할렐루야!'로 답글을 다시는 분들을 보면 참 뭐라고 해야할까요.... 내용들을 보면 백신을 맞으면 내몸이 블루투스로 연결된다던지, 조종 당한다던지, 현 정부가 빨간정부라 예배도 못하게 막는다던지...정말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은 내용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내용들을 보면 정말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보다보면 참단한 심정도 들어서 요즘엔 잘 보고 있지 않습니다만 어제 추천 동영상으로 올라온 내용의 제목을 보니 예배단속하는 공무원을 내쫓았다 라는 제목이었는데 왜 거리두기자체를 교회 탄압으로 받아드릴까요? 제가 있는 호주를 말씀 드리면 지금 제가 있는 지역은 교회를 못열게 하지는 않고 거리두기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좀 확진자가 나왔을때는 교회 예배를 무조건 온라인으로 드리게 단속을 했었고 어기고 모여서 예배를 드리다가 적발될 시 교회에는 금액이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만불이상 벌금을 교회에 때리는 것뿐 아니라 참석한 신도 개개인에게도 벌금을 수천불씩 때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여기 교인들이 그것을 가지고 교회 탄압이라고 하는 것을 본적 없고 오히려 방역을 위해 자진해서 지키는 분위기 였는데요. 뭐 믿음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에 목사님도 말씀하신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이 탄압받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그런게 좀 구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답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오늘도 은혜로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