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팟캐스트로 방송 잘 챙겨 듣고 있는 형제입니다.

저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대학에서 기타를 전공하고 현재는 밴드 활동과 함께 레슨등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기타치는 형제입니다.

제가 현재 속해 있는 팀에서 다음달에 일본으로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공연을 갑니다.

거의 해마다 가고 있어서 보통 일본 일정이 끝나면 바로 다음해 일본 일정이 잡혀질 정도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희 팀 안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왔어요.

올해 일정은 한번 쉬는게 어떻냐는... 당연히 대부분의 팀원들은 그건 아니라고 이야기 하며 크게 이견차이 없이 마무리는 됐지만...

그 뒤로 그에 대한 이야기들은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론은 일본 정부 특히 아베는 미워하되 일본의 영혼들은 사랑하자는 거지만...

그럼에도 요즘 일본 가지 않는것에 대해 국민들이 마음을 합치고 있는데 우리 팀도 그에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결론은 가는거지만 마음은 조금 무겁고 불편함이 있네요.

기쁜 마음으로 그 땅을 밟아야 하지만...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일본과의 관계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고,

일본에 가서도 어떻게 그들과 대화하고 사역해야 할지 좀 막막한 마음도 있습니다.

목사님~ 저희 팀에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이나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