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는 형제입니다.

자주 방송은 듣는데 글을 올리는건 처음인것 같네요.

요즘 자주 생각이 드는게...목사님들의 정치적인 행동과 말 때문에 받는 상처가 있습니다.

사실 지금 다니는 교회도 이전교회에서 목사님이 너무 설교중에 노골적으로 적치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하시고 성도들에게 이런 저런 방법으로 정치성향을 너무 잘 드러내기도 하시고요.

좀 심하다 싶어서 큰 마음을 먹고 지금으 교회로 옮기게 됐습니다.

지금 교회는 물론 목사님이 정치적인 이야기나 성향을 절대 드러내지 않으셔서 잘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한기총이라는 곳에서 대통령의 개헌을 지지한다며 성명서를 발표 했습니다.

저는 정말 깜짝 놀란게...지금 대통령이 어떤 상황이고 지금 상황에 올바른 사죄와 반성을 요구해도 모자를 기독교계가 오히려 지지 성명을 발표한다는게 참으로 어의가 없더라고요.

정치를 조금이라도 아니 잘 몰라도 지금 상황을 뉴스를 통해 다 보고 듣고 있는데...

한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사님~~어떻게 생각하세요? 교회나 목사님들 한기총이라는 단체가 이래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하나...한기총은 뭐하는 곳이길래 그런 성명을 발표 하는지요~~

목사님 시원한 답변 부탁드릴게요~~